각 지자체들이 역내 취업난과 인력난을 해소키위해 잇따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경기도는 15일 고양시킨텍스에서 ´2006년 열린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첫 채용박람회인 일자리 한마당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7-21에는 온라인 박람회(www.openjob.or.kr)도 같이 열린다.
경기도는 또 30일에 LG필립스LCD 등 60여개 업체가 참가, 500여명을 채용하는 ´파주시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 밖에 부천(3월20일) 성남(3월30일), 안양(6월8일), 용인(6월15일)등 도내 권역별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역별 채용박람회에는 모두 510개 업체가 참가, 3천5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평택시는 시내 유망 중소기업 40여곳이 참석하는 박람회를 9일 시청 청사에서진행한다.
행사장에서 각 기업들은 기계.전기, 생산직, 사무직 분야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공동으로 ´경남 취업&창업박람회´를 연다. 취업박람회는 16-17일, 창업박람회는 16일에 창원컨벤션센터서 열린다.
취업박람회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가, 직원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노년층 취업을 지원키 위해 여수시 진남체육관(4월4일), 목포시 실내체육관(4월12일)에서 각각 ´전남실버취업박람회´를 연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천200명의 노년층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키 위해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 등과 공동으로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서울 강남구민회관(4월12일), 상암월드컵경기장(7월6일), 영등포구민회관(9월13일), 코엑스(9월20일)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밖에 부산시도 3월말부터 3차례에 걸처 채용 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업계 관계자는 "취업난.인력난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늘면서 광역자치단체서 주로 개최하던 박람회에 올해는 시.구 등 기초 자치단체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는 광역시 외에도 전국 각지서 채용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