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구직자들의 면접 공포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구직자 1천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4%가 ’면접 때 극도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은 긴장감에 따른 주요 증상으로 ’(면접 때)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29.3%), ’말을 더듬거나 횡설수설한다’(23.9%), ’식은땀을 흘린다’(16.3%) 등을 들었다.
이들은 또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거나(37.7%) 면접관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32.9%) 면접 공포증을 가장 크게 느끼며 이를 극복키 위해 실전 면접을 통해 보완하거나(33.2%) 모의 면접을 많이 보는(26.5%)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0.5%가 면접 전형서 탈락한 후 1-4일 정도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심한 짜증과 신경질이 나는 것과 같은 후유증을 겪는다고 답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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