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과 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 예술 분야는 향후 5년 동안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중앙고용정보원의 `문화예술 직업전망´에 따르면 방송 등 문화예술 6개 분야 재직자 5천명을 대상으로 향후 5년 간의 일자리 전망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방송과 게임 분야는 일자리 전망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화와 애니메이션, 국악인ㆍ무용가 등이 포함된 순수 예술 분야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가수와 음반프로듀서 등이 있는 음반 분야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세부 직업별로는 방송 분야의 경우 방송 프로듀서와 방송작가, 방송기자, 쇼호스트, 탤런트, 개그맨, 코디네이터 등의 일자리 전망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 분야는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스턴트맨, 애니메이션 분야는 애니메이션 기획자와 컴퓨터애니메이터, 만화가, 게임 분야는 프로게이머, 게임기획자, 게임마케터 등이 유망 직업으로 꼽혔다.
이밖에 일자리 전망이 좋은 문화예술 분야 직업는 연예인 매니저와 대중무용수, 뮤지컬배우, 공연기획자, 문화재보존 전문가, 미술가 등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방송 분야가 3천795만원으로 가장 놓았고 영화 3천15만원, 순수예술 2천441만원, 음반 2천329만원, 게임 2천320만원, 애니메이션 2천33만원 등이었다.
출처 : 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