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혹은 이직을 하긴 해야 되겠는데 어떻게 어디서 시작할지 막상 엄두가 안 나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커리어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리 헥트 해리슨’의 김승환 대표는 “구직을 위한 아주 구체적인 실천이 없다면 구직활동은 중심을 잃어 당황하거나 실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은 성공적인 구직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이다.
①큰 그림을 보자
지금 자리에서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몇 년 후에는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을 갖는다.
②나의 백그라운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하라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장점 그리고 경험을 냉정하게 들여다보자. 어떤 종류의 회사와 일이 나에게 맞을까? 지금이 바로 이제까지 내가 쌓아온 경력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일을 찾을 것인지를 결정할 때이다.
③지원할 타깃 회사를 정하라
나의 ‘큰 그림’과 ‘백그라운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와 ‘현재 가지고 있는 백그라운드와 능력’을 기초로 나를 채용할 만한 회사의 리스트를 만들자.
④네트워크를 만들어라
전문 협회나 단체에 참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과 아주 기본적인 연락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 아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점점 미래 채용 가능성도 커진다.
⑤구직 프로젝트를 위한 나만의 공간을 확보하자
구직활동을 하고 파일과 이력서를 정리할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적절한 이메일 주소를 만들자 (별명이나 암호 같은 ID는 되돌아 올 확률이 많다). 휴대전화기에 프로다운 보이스 메일도 녹음하자.
⑥구직활동 목표를 정하자
매주 몇 통의 네트워크를 위한 전화를 할지 매주 몇 통의 이력서를 보낼지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하자. 달성하지 못할 높은 목표를 정하다 보면 자신을 잃게 될 수도 있다.
⑦주간 차트를 만들자
네트워크를 위한 노력(전화, 편지, 미팅 등)이나 구직 활동(이력서 제출, 면접 건수) 등 매주 달성한 활동에 대해 기록하고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만들자. 이런 활동들이 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결과적으로 나의 구직활동은 성공하게 될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 박순욱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