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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소기업도 채용계획도 20%나 감소2009-02-1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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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견·중소기업 채용계획이 20% 이상 줄어들고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도 6.7명으로 지난해 대비 0.5명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월 2일부터 6일까지 종업원수 1천명 미만인 중견·중소기업 747개 사를 대상으로 ‘2009년 신규직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2%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83.9%)보다 21.7%가 감소한 수치였다.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도 각각 18.9%로 나타났다.


채용규모에 대해선 41.1%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37.6%로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 19.6%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 나머지 1.7%는 ‘규모가 미정이라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이에 대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기업은 물론 대부분의 중견·중소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채용계획 및 규모를 확정 지은 432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채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당 평균 채용예상 인원은 작년(7.2명)보다 0.5명 감소한 6.7명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종업원수 1천명 미만 중견기업은 20.7명, 종업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은 평균 4.4명을 계획하고 있었다.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항목(복수응답)은 ‘해당분야 경력자’가 51.8%로 1위를 차지해 올 채용시장에서는 실무능력 및 업무경험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채용시장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은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채용규모가 축소될 것’(49.2%)이라고 전망했고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21.5%에 달했다. ‘채용 자체를 못하는 기업이 속출할 것’은 16.1%,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 9.0%,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은 3.7%를 보였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