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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행정인턴 1만명 채용2008-11-2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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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행정인턴 운영계획이 최종 확정돼 채용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앙행정기관 행정 인턴쉽 운영계획’을 확정,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행안부는 2009년도부터 중앙행정기관 행정인턴제를 추진키로 하고 그동안 민간사례 벤치마킹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에 따라 일부 부처에서는 금년도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행정인턴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번 인턴십 계획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 “이번 계획에 대한 예산을 올해안에 배정해야 했다.

내년도 예산 중 10% 절감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발은 15부 2처 18청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부처별 선발인원은 정원의 1%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또한 지방경찰청, 지방국세청 등 각 지방관서 정원 기준으로 선발·배치되기 때문에 수도권과 대전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골고루 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부처는 2천650명, 지자체는 2천800명, 정부산하기관 4천명 수준으로 각각 뽑게돼 전국 채용인원은 1만명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선발하는 행정인턴은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최대 12개월까지 근무 가능하다.

보수는 월 약 100만원이 지급되며 시간외 수당 등 별도 수당은 없지만 국민연금과 고용·건강·산재보험 등 4대보험 혜택은 주어진다.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면접을 통해 채용되며 관련 전공·자격증 등으로도 선발할 수 있다.


이번 행정인턴 모집은 다른 공직시험처럼 최대한 공정성을 지키는 차원에서 나이 제한은 두지 않지만 대졸 미취업자 등에 대한 대책임을 감안해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정부산하기관 등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는 공공부문의 인턴사원으로 임시·일용직이 아닌 전일제(오전 9시~오후 6시)로 근무하는 일종의 계약직이지만 공무원 신분을 부여받진 못한다.

그러나 행안부는 행정인턴이 담당하는 업무는 각 부처의 수요에 따르되, 단순 사무보조나 잡무 대신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체득해 경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취업준비자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요 목표”라며 “행정인턴십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