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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성장애인 사회진출 제고를 위한 바리스타 시범교육 실시2008-11-1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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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여성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의 표준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시범교육 운영을 통해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을 매뉴얼화 하여, 여성장애인 교육기관에 보급하고 내년부터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은 10주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 지역사회 커피전문점을 통한 현장실습 및 창업교육 등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는 10명의 지적장애 및 지체장애 등을 가진 여성장애인들이 서초동에 있는 “사랑의 복지관”에서 커피의 역사 등에 관한 이론과 핸드드립 등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오른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한 교육생은 왼손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고, 또 다른 교육생은 떨림이 있는 손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으며 교육에의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

취업에 실패를 경험한 한 교육생은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또 다른 교육생은 “취업을 했지만 단순한 업무에 지루함을 느껴 취미도 살리고 취업까지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지적장애인들도 꾸준한 반복교육과 실습을 통해서, 이제는 제법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고는 스스로 뿌듯해 하기도 했다.

바리스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관 관계자는 “이들을 통해 ‘희망’이라는 단어를 되씹어 본다”면서, “여성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향한 길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이 복지관과 교회 등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바리스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시현 여성부 복지지원과장은 “취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한 바리스타 양성교육의 개발과 보급은 여성장애인의 사회진출 욕구를 충족함과 아울러 경제적 자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포털 [http://www.korea.kr/news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