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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증장애인 공직 채용문 '활짝 열릴까'2008-10-22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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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수험편의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공직문호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7월 현재 중앙행정기관에 근무 중인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589명으로 전체 장애인 공무원(3488명)의 17%를 차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매년 신규 공채 시 장애인 구분모집제를 통해 선발예정인원의 5% 이상을 장애인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된 전체 장애인중 중증장애인은 15%내외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행정안전부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공직의 문호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 정부 최초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채시험을 실시 중에 있으며 21개 부처에 25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708명이 응시해 28: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종전에는 확대답안지 제공 수준이었던 공채 시 수험편의를 중증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점자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대필, 시간 연장 등 맞춤형 지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런 지원에 부응해 올해 실시한 7·9급 공채시험의 중증장애인 응시율이 91%에 달해 전체 수험생 응시율(73%)을 크게 상회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의 중증장애인의 비율도 매년 증가추세다.

내년부터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현행 2%에서 3%로 상향됨에 따라 이의 조기 달성을 위해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중인 중증장애인 특채를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사전에 파악해 제공하는 한편 임용 전에 직무기술 향상프로그램 및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공직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구분모집비율도 현행 5%수준에서 6%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모든 장애인에게 공직의 문호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런 조치들이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 제공함은 물론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