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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IT분야 취업...국제공인 자격증은 필수2008-09-2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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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개 채용 시즌을 맞은 최근, 한 취업 사이트 조사 결과 하반기 전체 채용규모가 만 8천474명으로 지난해보다 2.1% 낮게 집계되었다. 구직자들은 이렇듯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어학, 공모전, 인턴경험 등 다양한 자격조건을 갖추는데 여념이 없다.




이 가운데 특히 IT 계열의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라면 필수로 갖추어야 할 무기가 바로 자격증이다. IT 업계는 특히 학점이나 어학점수 보다 해당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많고 지식을 갖추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인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자격증 보유자가 환영 받는 것이다.




무궁 무진한 자격증들 가운데서도 실무와 관련성이 높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이라면 마다할 기업이 없다. 실제로 시스코, 레드햇, 오라클과 같이 각 분야 1위의 IT 기업들에서 공인하는 각종 자격증들은 국내 취업은 물론 해외 취업에도 큰 몫을 하고 있어 IT 구직자들에게 인기다.




IT 업계에도 개방과 공유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오픈소스 기반의 리눅스 운영체제의 점유율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크게 확대 되고 있어, 웹 엔지니어나 보안 전문가, 아키텍트에 진로를 두고 있는 구직자라면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에서 공인하는 리눅스 공인 자격증을 노려볼 만 하다.




레드햇의 자격증은 크게 4단계로 나뉘는데, 기초 단계인 RHCT(Red Hat Certified Technician) 부터, 업계 표준 리눅스 자격증으로 꼽히는 RHCE(Red Hat Certified Engineer), 보안전문가 자격증인 RHCSS(Red Hat Certified Security Specialist), 마스터 레벨의 최상위 자격증인 RHCA(Red Hat Certified Architect)가 있다. 이 가운데 리눅스 업계 표준 자격증으로 불리는 RHCE는 전세계적으로 25,000여 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500여명이 보유하고 있다.




수험자들은 RHCE 취득을 위해 네트워킹 된 테스팅룸에서 실제 장비를 가지고 구성 및 디버깅하는 일련의 임무를 수행하고 조건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100% 실기 시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자격증 취득자는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한 IT 서비스 기업의 취업에 유리하며 실제로 현재 대형 SI 기업의 현직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RHCE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통신, 인터넷 분야에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 확대와 함께 리눅스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2006년 RHCE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는 지마켓의 시스템 운영업무 담당 박광렬 팀장은 “RHCE 자격증은 리눅스 시스템의 설치에서부터 구성, 관리에 이르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운영 중 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되므로 현업에서 쓰임새가 단연 높은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햇 RHCE= RHCE는 레드햇 공인 인증 자격증인 만큼 레드햇 및 파트너사로의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레드햇은 대학 및 직업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의 정규 교과과정에 리눅스 교육을 포함시켜 학생들의 리눅스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시스템을 실습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레드햇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이 레드햇의 인턴십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레드햇과 ABP(Advanced Business Partner) 파트너십을 맺을 경우 RHCE 및 RHCA 보유자가 요구되기 때문에, 자격증 보유 시 파트너 기업들의 채용 과정에서 우대 받을 수 있다.




한편 세계적인 IT 전문 조사기관인 IDC는 지난해 “입증된 기술의 가치”라는 보고서를 통해 RHCE 보유 인력이 기업 IT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RHCE 소지 인력들은 서버 관리를 위한 레벨 설정 및 접근 방식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표준 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 CCNA= 네트워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시스코에서 인증하는 네트워크 전문 자격증인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s), CCNP(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 CCIE(Cisco Certified Internetwork Expert)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각각 시험의 난이도 및 취득 후 활용도에 따라 나뉘어진 것으로 가장 기본 단계인 CCNA 자격을 가진 전문가는 노드 수 100개 이하의 소규모 네트워크에 IP, IGRP, Ethernet, Access List를 비롯해 LAN, WAN, 다이얼 액세스 서비스를 설치, 구성, 운영할 수 있다.




한편 최고난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CCIE는 어려운 시험인 만큼 높은 효용 가치를 가진다. 시스코와 파트너십을 맺기 원하는 기업들은 시스코의 인증 자격증 소지자가 반드시 필요한데, 실버 파트너 이상의 경우에는 꼭 CCIE 보유자가 요구된다. 이처럼 CCIE 보유자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CCIE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CCIE를 취득하면 그 만큼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라클 OCP DBA= 한편 오라클은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라고 하는 오라클 제품의 기술 지원 능력을 인증하는 자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오라클에서 발급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자격증을 취득하면 오라클 제품을 사용해 솔루션 설계와 개발, 응용하는 능력을 인증 받을 수 있다. 또한 7.3 버전부터 10g 버전까지 각 버전 별로 따로 인증 체계가 갖추어 있어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OCP DBA는 필기 위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실무에 바로 적용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아직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된 기본 지식을 인정받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썬 SCJP=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자바(Java) 기술에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SCJP(Sun Certified Java Programmer) 자격증이 있다. SCJP는 자바 개발에 관련된 지식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검증해주는 시험으로, 이 자격증의 보유자는 자바 기반의 모든 툴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인정 받는다.




기본 자격증인 SCJP 취득 후에는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관련 기술과의 연관성을 측정하여 실무 능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SCJD(Sun Certified Java Developer)를 취득할 수 있으며, 자바 웹서비스 관련 프로그램 제작 능력을 인증하는 SCDJWS(Sun Certified Developer for Java Web Service)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자바는 웹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실시간 환경을 지원해야 하는 금융 및 사무 자동화, 게임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어 이러한 업종의 전산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이 자격증 보유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보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