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로 꼽히려면 강한 성취욕과 승부 근성을 길러라.’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기업체 임원 및 경제전문가 대상 유료 정보 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 회원들을 상대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64명 중 34.8%가 인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능력으로 ‘강한 성취욕과 끈질긴 승부 근성’을 꼽았다고 밝혔다.
19.3%는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는 능력’을 들었다.또 ‘맡은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능력’(14.4%)과 ‘기업의 핵심 가치에 어울리는 가치관과 도덕성’(13.8%),‘창의력과 감성 능력’(11.3%) 등도 인재에게 요구되는 자질로 꼽혔다.
반면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간적 매력’(3.9%),‘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할 능력’(2.5%) 등은 그다지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았다.
‘올 한 해 어떤 분야의 인재를 꼭 확보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영업·마케팅의 귀재’(39.7%)나 ‘전략·기획의 달인’(30.1%)을 지목한 경영인이 전체의 70%에 육박했다.
이 밖에 ‘인사·기업문화의 베테랑’,‘연구개발(R&D)의 고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각각 11.2%,10.6%로 집계됐다.
출처 : 국민일보 손영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