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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사담당자 "WEST 프로그램 취업에 도움돼"2008-08-25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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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대학생 미국 연수취업 프로그램(WEST)이 국내 인턴십보다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5일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37명을 대상으로 '국내 인턴십과 WEST 체험자 중 취업에 유리한 쪽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대적으로 'WEST 프로그램'(32.3%)을 꼽은 응답자가 '국내 인턴십'(17.8%)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WEST(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 및 졸업 직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5개월 간 자비로 어학연수를 한 뒤 12개월 동안 인턴취업을 하고 한 달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WEST 프로그램이 취업에 더 유리하다고 대답한 인사담당자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글로벌 안목을 키웠을 것 같아서'가 70.6%로 가장 높았으며 △영어능력이 우수할 것 같아서(45.0%) △목표·도전의식이 뚜렷할 것 같아서(42.2%) 등을 꼽았다.

이에 비해 국내 인턴십이 유리하다는 인사담당자 대부분은 '자국 기업에서의 경험이 실무에 더 도움될 것 같아서'(93.3%)를 이유로 꼽았으며, '해외기업 체험자는 국내 기업에서의 적응이 어려울 것 같아서'(18.3%)의 응답도 나왔다.

WEST 프로그램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구직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커리어는 "구직자 980명에게 같은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43.5%가 'WEST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WEST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구직자의 75.3%가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들은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아서(75.7%) △미국 유학의 기회가 확대돼서(44.9%) △외화벌이의 기회가 될 것 같아서(7.9%)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 같아서(4.1%) 등을 이유(복수응답)로 들었다.

한편, 만약 내년부터 WEST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65.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출처 : 아시아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