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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가공무원시험 장애인 수험생 대폭 증가2008-08-04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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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편의 신청자, 지난해 94명 올해는 249명
장애유형에 따른 시험편의 확대가 원인인 듯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장애인수험생에 대한 시험편의가 확대되자 장애인 수험생의 수가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가 7·9급 공채 시험의 장애인 출원자(원서를 낸 사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험편의를 신청한 장애수험생의 수는 지난 2006년에는 81명, 2007년에는 94명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24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출원자 중 실제로 시험에 응시한 중증장애인들의 수는 7급 공채의 경우 88.6%, 9급 공채의 경우는 91.5%로 전체응 시생의 응시율(7급 61.1%, 9급 76.9%)보다 높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대해 “올해 들어 장애수험생에 대한 편의제공 서비스가 전맹인과 중증 뇌병변장애인 등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편의제공 내용도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다양화됐기 때문에 신청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공무원시험에서는 장애인 편의제공이 확대답안지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점자문제지, 점자답안지, 음성지원컴퓨터, 시험시간 연장, 대필 등 장애유형과 장애등급에 따라 편의지원이 확대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중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가시험전용 홈페이지를 개통할 예정이며, 장애정도를 증명하는 전문의 진단서 유효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의 공직진입을 위한 편의제공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이블뉴스 주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