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인력개발원, 훈련생 2천여명 모집 10년째 100% 취업
"최근 교육비, 취업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무료교육, 자격증 취득, 학위 취득, 취업의 네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
"금형이라면 여성이 접근하기에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지만 남자들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기계조립산업기사 등 자격증도 4개를 취득했습니다"
올 2월 대한상공회의소의 인력개발원을 졸업하는 박용석(23)씨와 곽미리씨(22)씨가 밝힌 사연이다.
대한상의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국 8개의 인력개발원은 전액 국비지원의 2년 전문학사 과정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 현재까지 1만8천800여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했고 6만여명의 실업자 및 재직근로자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다.
정규 2년 과정의 경우 군입영자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가 `전원 100% 취업´이라는 기록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의는 올해도 부산, 인천, 광주, 경기(파주), 강원(홍천), 충북(옥천), 충남(공주), 전북(군산) 등 8개 인력개발원에서 기계, 전기, 전자, 정보통신, 가구, 건축분야 등 21개 직종에서 2천224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만 29세 이하면 입학이 가능하다.
고학력 청년실업자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던 지난해에는 신입생 중 대졸자 및 대학재학생 이상 학력 소지자가 26.7%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력개발원에 입학하면 ▲ 수업료, 식비, 기숙사비 등 교육비 일체 국비지원과 월 20만원의 훈련수당 지급 ▲ 교육인적자원부의 학점은행제도에 의한 공업전문학사 또는 학사취득 가능 ▲ 체계적인 인적자원관리로 매년 100% 취업 알선 ▲ 성적우수자에 대한 해외연수(일본6개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대표전화 : 02-6050-3590~5, 1588-0603) 또는 인터넷(http://kccihrd.korcham.net)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