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유학을 위한 정보보안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며, 해외유학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일반 중․고등학생에게는 해외유학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정보보안교육센터인 아이티뱅크에 따르면, 해외대학에서 인정해주는 대표적인 IT 자격증으로는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시스코(CISCO)사가 발급하는 국제공인자격증인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2년제 대학 졸업 수준)’ 와 ‘CCNP(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4년제 대학 졸업 수준)’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아이티뱅크 정선택 학과장은 “CCNA와 CCNP는 컴퓨터네트워크 분야의 고급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국제공인자격증으로 정보통신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자격증으로 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정보보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크게 부상하고 있는 정보보안자격증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자격증은 20여 개 정도 된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
를 비롯,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정보보호전문가(SIS)’, 그리고 ‘GIAC (Global Information Assurance Certification)’ 등을 들 수 있는데, 특별히 ‘SIS’ 자격증 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SIS 자격증은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론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국내유일의 정보보호자격증이다.
실제 아이티뱅크의 경우 새해 들어 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가 과정뿐 아니라 정보보안, 보안실무, 세미해커 과정의 수강생 문의가 전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관련 자격증 문의는 아이티뱅크(www.itzzang.co.kr 02-762-9213)로 하면 된다.
한편, 국내에는 정보보호 기업이 약 200여개 정도 있다. 2005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2005 국내정보보호산업통계조사’에 의하면, 2004년 대비 2005년에는 정보보호산업의 매출액이 11.27% 증가했으며, 향후 201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정보보호산업 중 컨설팅, 구현, 관리, 교육훈련 등이 포함된 정보보호서비스는 2010년까지 연평균 20.6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CNB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