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격증 취득전략의 시작은 먼저 방향을 잡는 것이다.
즉, 자격증은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직무역량(자격)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본인이 취업할 직종을 결정하고 도전할 자격증을 결정하는 것이 순리다.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취업할 직종과 자격증이 일치되지 않는, 일단 많이 따 놓고 보자는 식도 없지 않는 것 같다.
다음은 자격증 중에서도 대외적 가치가 높은 자격증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즉, 자격증 발행기관이 신뢰성(국가공인)이 있어야 하고, 취업시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격증이라는 이름은 있지만 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이름뿐인 과장된 자격증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또 법적으로 의무고용 조항이 있는 자격증같이 시장의 수요가 있는 자격증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자격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취득하기 위한 공부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첫째는 대부분의 자격증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라는 사실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보통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합격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즉 100점 합격이나 60점 합격이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응시 과목에 대한 전략적 시간 안배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시험과목이 유사(겹치는)한 자격증은 함께 도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컴퓨터 영역의 자격증을 공부한다면 이 부분의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다. 내용이 유사한 자격증들을 비슷한 시점에 준비하여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기출문제 즉, 문제은행을 적극 공부(활용)하라는 것이다.
한번 출제된 경험이 있는 문제는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고, 다음 회차에도 중요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문제 내용은 달라져도 그 과목에서 해당 내용이 비중이 있다는 신호이다.
끝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그 가치를 더 높여보자. 그것은 바로 해당 자격증 관련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는 주변에 같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격증 도전! 선택과 집중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출처 : 광주드림 [송병일<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직업진로지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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