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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대군인 교육받고 취업하는 직무교육 활발2008-04-17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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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등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직업군인들을 위한 '제대군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LG전자, 대우건설, 현대건설, 쌍용정보통신 등 대기업들의 사내 직업훈련기관과 업무협조를 통해 센터추천 제대군인을 우선선발하고 교육수료 후 취업으로 연계되는 지원시스템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제대군인 가운데 교육을 수료한 제대군인 95%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기업체 사내 직업훈련기관을 활용한 제대군인 취업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쌍용정보통신 교육과정을 수료한 제대군인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그라비티인터렉티브의 우재을 대표는 "제대군인의 경우 기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채용된 일반인들에 비해 기본기가 다져있어 업무습득이 빠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종 면접 합격자들 중에서도 제대군인을 채용한 이유는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인성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들은 제대군인들이 조직에서 리더를 경험한 만큼 다른 직원보다 책임감과 팀워크가 뛰어나다며 추후에도 제대군인을 채용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방휘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교육기관측과 제대군인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들이 제대군인들의 책임감이나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지난 1월 현대건설 직무설명회를 필두로, 분기별로 취업연계형 맞춤형 직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년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라면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연령 및 특기, 관련병과에 따라 기업체 사내 직업훈련기관으로의 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기업협력팀(1588-2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뉴시스<송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