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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지난해 학력간 취업률 "극과 극"2006-01-1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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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간 취업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률은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전문대 졸업자는 사상 최고를, 4년제 대학 졸업자는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10일 통계청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52.3%로 1990년 51.0% 이후 가장 낮았다.

고교 졸업자 취업률은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7년 72.5%를 정점으로 2000년 66.1%, 2001년 66.4%, 2002년 66.3%, 2003년 66.3%, 2004년 60.1% 등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고교 졸업 남자의 취업률은 47.3%였고, 여자는 57.0%였다.

이에 비해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83.5%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5.0%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983년 66.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0년 전인 1995년 고교 졸업자 취업률은 69.3%로 70%에 육박해 4년제 대학 졸업자(60.9%)보다 높았고, 전문대 졸업자(74.2%)와의 격차도 4.9%포인트에 불과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실업계 여고생이 취업보다는 진학을 선택하고 있는데다 재수생이 증가하고 있어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 이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