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ㆍ부산서 채용박람회 390개 우수거래 기업 참가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젊은 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취업포털 `커리어`와 함께 `IBK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은행 우수 거래기업 390여 업체가 참여해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4월 4~5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18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 채용박람회로 별도 채용박람회를 꾸리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우수 인재 유치 및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컨설팅관에서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지문 인ㆍ적성 검사, 면접 복장 등 취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채용박람회 행사장 각 기업 부스에서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서로 정보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엑스포 스테이션(EXPO-STATION)`을 설치했다. 채용 기업은 인터뷰 매칭 시스템으로 면접 요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전송할 수 있고 구직자는 취업 희망 기업의 홍보 동영상과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행사장은 크게 채용관과 세미나관, 취업지원관,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우선 △채용관에는 각 영업점에서 추천한 기업은행의 390여 우수 거래기업이 참여하고 △세미나관에서는 이력서ㆍ자기소개서 특강,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우수 중소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취업 지원관에는 채용 공고 게시판을 비롯해 이력서 작성대, 정보 검색대, 문서 지원실 등 구직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배치하며 △홍보관은 우수 기업 정보관과 이벤트 무대로 꾸며 기업은행 선정 우수 기업들의 각종 홍보물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공연을 연다.
특히 온라인 박람회(ibkjob.career.co.kr)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기업별 채용 정보는 물론 유용한 취업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에 사전 등록하는 구직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국가 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국민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