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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파견직으로 취업하기2005-08-0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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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견이란 무엇인가 ?

파견근로란 ? 파견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한 후 그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근 로자 파견계약의 내용에 따라 사용사업주의 지휘·명령을 받아 사용사업주 를 위한 근로에 종사하게 하는 고용형태를 말한다.

현행법상 파견근로기간 은 1년 기준이며 파견사업주, 사용사업주와 파견근로자 합의 시 1년을 연장 할 수 있다.


2. 파견근로(비정규직)자의 현황.

지식정보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고기술·고부가가치 산업, 정보통 신, 전문 서비스업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어 가면서 기업의 효율적 인적 자 원 활용이 중요시돼 고용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12월 통계청이 작년 8월에 실시한 ‘경제활동인구부가조 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540만명으로 2003년에 비 해 80만명이 증가해 전체 임금근로자의 37.0%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정규 직 근로자 수는 2001년 360만명(27.3%)에서 2002년 380만명(27.8%), 2003 년 460만명(32.6%)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같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작년 8 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816만명으로 전체의 55.9%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정규직 일자리 선택 동기는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구 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38.8%로 나타났다.


3. 1998년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비정규직 가운데 파견근로는 192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 이후 여러 나라에서 활용하고 있다. 1990년대 들어 노동시장의 유연화 차원에서 서 비스 업종, 전문 직종 등을 중심으로 파견근로가 널리 확산됨에 따라 파견 근로를 합법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하는 경영계를 중심으로 관련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성격상 중간착취의 우려가 있고 고용을 불안 전하게 하며, 노동조합을 무력화한다는 이유로 노동계의 반대에 부딪혔다. IMF 이후 경제가 어려워지고 실업률이 증가하자 사용자 책임과 파견근로가 허용되는 업무를 명확히 하는 등 근로자를 보호하고, 파견업의 요건을 설정 하여 중간 착취적인 파견근로를 근절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국가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1998년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 되었다.

4. 취업 대안으로서의 파견직 ?

1).파견직 채용절차.
일하기를 원하는 구직자가 파견직으로 일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대부분 파견회사마다 유사하다. 채용절차는 일반적인 채용절차와 마찬가지로 보통 접 수-면접-합격통보-필요시 신체검사-근무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특이한 점은 이 모든 과정이 실제적으로 근무할 회사가 아닌 파견회사에서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2). 파견근로 통해 취업시장 진입

파견근로는 비정규근로자의 권익보호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대 안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대안적 기능은 직종 확대를 통한 직 업선택의 자유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간자유화를 통해 비 정규직도 고용안정과 경력관리가 가능해져 전직이나 정규직 전환도 모색해 볼 수 있는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능도 담고 있다.

파견근로가 확대되면 구직활동을 포기하거나 애로를 겪고 있는 실업자와 잠 재취업인력들이 파견직을 통해서라도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평생직 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조류에 맞춰 자신의 적성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 는 직종을 선택, 파견근로를 통해 경력을 쌓고 취업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것이 다.


3). 정규직 전환의 기회 얻을 수도

취업이 힘들어도 비정규직 취업은 꺼리는 구직자도 많다. 파견이나 아웃소싱 등을 통해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사원은 정규직에 비해 임금이나 복리후생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다 보면 계약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사례도 많다. 아직까지 비정규직의 차별, 차이는 분명 있지만 파 견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의 징검다리로 삼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근무기간 중의 업무성과에 따라 정규직을 비롯한 사용업체에 직접 고용되 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계약기간이 끝나 근무지를 떠나더라도 자신의 경 력으로 남게 된다. 물론 정규직과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 만 파견 근로를 통해 해당업무에 대한 구직자의 적성 탐색과 경력관리뿐만 아니라 업무능력도 향상시킴으로써 새로운 취업이나 창업의 길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법정파견업체 소속으로 파견 근무할 경우 해당직무에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더불어 전직도 가능하다. 따라서 파견근로자도 언젠가는 떠날 회사로 생각하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일하다보면 계약기간 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파견사원이 가장 많은 분야 중 하나가 IT업종이다. 이들 업체는 일단 파견직원으로 채용한 뒤 업무성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을 해주는 경우가 많 다. 직무는 정규직원과 동일한 편이며 단지 계약직 기간에 처우가 다를 뿐 이다. 외국계 기업도 실력을 중시하는 풍토이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만 발휘 한다면 정규직으로 발탁될 수 있다. 꼼꼼한 일처리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 다 보면 행운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5. 파견직으로 취업하기.

1). 사용업체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아야

먼저 A파견회사에 B사로부터 ‘이러이러한 사람이 몇 명 필요하다’라는 의 뢰가 오면 A파견회사는 B사가 원하는 인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 후 다양 한 방법을 통해 그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각종 인터넷 취업 사이트를 통한 광고나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내 지원을 받고, 때로는 파견회사 자체 DB를 통해 조건에 맞는 인재를 찾기 도 한다. 모집 공고가 났을 시에 지원을 하는 구직자도 있지만, 평소 파견회 사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등록해 놓는 구직자도 있기 때 문에 웬만한 파견회사들은 자체적으로 DB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광고, 자체 DB, 주위의 소개 등으로 지원서가 접수되면 파 견 회사는 지원자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가장 우선시 되는 부분은 B사가 원 하는 인재에 부합하는가 하는 것.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학력, 자 격증, 해당 직무 능력, 희망 연봉, 희망 분야, 출퇴근 용이성 등 종합적 인 면을 파악한다.

1차로 서류를 통과하게 되면 A파견회사에서 면접을 치른다. 면접에서 중요 한 요인은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조직생활에 원만 히 적응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 예를 들어 특수직종이라면 관련 자격증 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전화상담직이라면 기본적인 목소리나 억양 등을 보 는 것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채용을 하고자 하는 직무나 기능 중심으로 평가하는데 전 문지식을 요구하는 기업도 있고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기업도 있어 거기 에 맞는 자격, 조건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신입사원의 경우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면 각 기업이 정해놓 은 기준에 맞춰 선발한다. 일을 하려는 의욕이나 성실성, 근면성 등이 평가되 며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나 단정한 용모, 인상 등도 기준이 된다.

현행 파견제도에서는 A파견회사가 선발한 인원에 대해 B사는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B사에서 면담형식의 면접을 거치고 있 다. 한 파견회사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일하는 조직의 직무나 분위기에 맞 는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합격이 되면 필요에 따라 신체검사를 받거나 분야별, 회사별 교 육을 받는다. 교육 여부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직장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기초소양교육이나 기본적인 PC관련 교육, 기초적 직무에 관한 교육 등을 수 료하고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파견 형태의 계약은 보통 1년 단위로 하며 현행법상에서는 1년 연장이 가 능 하다. 프로젝트 수행 등 일정한 기간 동안 필요한 인력일 경우 6개월, 10 개 월 등 필요한 만큼 계약이 이뤄지기도 한다.

2).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것이 유리

최근 인터넷 접수가 활성화되어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 턱대고 좋은 근무조건의 일자리에 ‘묻지마 지원’을 하는 경향이 많다. 이 런 상황에서 파견회사에서는 구직자에게 최고의 일자리를 소개시켜 주기 에 어려움이 있는데 지원서를 근거로 구직자에게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 이다.

한 채용관계자는 “구체적인 조건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희 망 근무조건의 폭을 넓힌다면 다양한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 다. 또 “만약 면접의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확인하고 이 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수정하면 파견직 취업의 문은 매우 넓다”고 말했 다.
또 다른 채용관계자는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 황에서 가끔 직접 찾아오는 지원자가 있는데 그럴 경우 거의 대부분이 만 족 할 만한 곳에서 일을 하게 되더라”고 귀띔했다.


출처: 한경리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