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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체 취업자중 55세이상 17%…高·大卒 임금차 월평균 105만원2006-01-0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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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사회 지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실버 취업’이 늘어남에 따라 55세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육박했다. 고졸 근로자와 대졸 근로자가 받는 월급이 105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등 학력간 임금격차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주당 평균 근 로시간은 45.7시간으로 15년전에 비해 2.5시간이나 줄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 등을 종합한 ‘한국의 사회지표’를 6일 발표 했다.

◈머리 희끗한 실버 취업자 늘어난다=전체 취업자중에서 5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으로 16.9%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90년에는 13.6%였지만 15년만에 3.3%포인트 증 가했다. 은퇴시기가 다가와도 일을 해야 하는 노인들이 그만큼 많아진 셈이다. 취업 업종은 사회간접자본(SOC) 및 기타 부문이 58.7%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32.0%), 제조업(9.2%)등이 뒤를 이었다.

◈고졸과 대졸 임금격차 105만원=2004년 기준으로 고졸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90만원, 대졸이상 근로자는 295만원으로 집계됐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장 유무에 따라 105만원의 임금 격차를 보인 셈이다. 대졸자들의 임금은 지난 1991년 120만원에서 14년 사이에 2.5배 증가했다. 산업별 임금수준은 제조업을 100으로 봤?

뻑? 도소매 음식·숙박업이 95.0으로 가장 낮았고, 금융·보험 부동산업 112.5, 전기·가스 수도업이 176.9로 가장 높았다.

◈근로시간 15년만에 2.5시간 감소=주당 평균근로시간은 2004년 기준으로 45.7시간으로 지난 1990년의 48.2시간에 비해 2.5시간 줄었다. 1980년의 51.6시간과 비교해도 5.9시간 감소해 일하는 시간은 매년 줄고 있다. 한편 지난해 노년부양비는 12.6%로 지난 1900년 7.4%에 비해 5.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15~64세의 생산가능연령층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7.4명에서 16년만에 12.6명으로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1990년 1.1건에서 2004년 2.9건으로 증가했다.

◈쌀소비 줄고 육류 소비는 늘어=식생활 부문에서는 쌀 소비량이 1990년 328g에서 2004년 225g으로 31% 감소했다. 반면에 돼지고기 소비량은 같은기간 32g에서 49g으로 53%나 증가했다. 국민 1 인당 공급된 하루 총열량(칼로리)은 같은 기간 2853㎉에서 2989 ㎉로 커다란 차이가 없어 열량 공급원이 탄수화물에서 육류로 바뀌었음을 나타냈다. 19세 이상 인구의 연간 1인당 주류 출고량은 94넠에서 84넠로 감소했다.

지난 2004년 국민 1인당 하루 담배 소비량은 6.2개비로 나타났다.

출처 : 문화일보 이제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