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기업, 취업전문기관이 연계 실시하고 있는 '경기청년뉴딜사업'이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청년층 실업률 해소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크게 구직자맞춤형, 기업수요맞춤형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선 '구직자맞춤형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전문교육·인턴근무, 취업집중알선 및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지원되고 있다.
개인상담과 취업을 위한 집합교육으로 이루어지는 밀착상담은 6주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개인별로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구직자의 적성 및 능력을 분석·파악한 후 진로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운다.
이처럼 '구직자맞춤형프로그램'이 개인 밀착상담과 진로계획 수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지난2006년부터 실시된 '기업수요맞춤형프로그램'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수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특정 기업의 직무에 맞는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인턴근무를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경기청년뉴딜사업 참가자들은 지난 2005년 1000명 중 641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2006년에는 1661명 중 1284명이 취업하는 등 70% 이상의 취업성공률을 보였다.
출처 : 고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