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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소기업 채용문 좁아질듯2006-01-09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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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중소기업들은 올해 오히려 채용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9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소기업 217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51.2%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1.5%였고 나머지(37.3%)는 미정이었다.

채용을 실시하겠다는 111개사의 채용규모는 총 5천590명으로 이 기업들의 작년 채용규모(6천102명)보다 8.4%나 감소했다.

인크루트가 작년 말 실시한 대기업 대상 조사에서 올해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중소기업 특성상 뚜렷한 호재가 있어 사업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채용 규모를 대체로 보수적으로 잡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채용방식도 대기업이 대부분 공개채용 방식을 택하는 것과는 달리 수시 채용 비율이 높아 43.8%가 수시 채용방식으로 뽑고 공채를 진행하겠다는 기업은 21.2%에 그쳤다.

업종별 채용규모는 서비스업만 3.9% 늘어나고 ▲건설(-19.5%) ▲IT(-9.6%) ▲제조(-7.3%) ▲유통(-3.8%) 등은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느낄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채용에 반영되는 시간도 대기업보다 더딘 편"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