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IT멘토링 작품전시회 개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IT학과 학생들과 기업의 IT전문가가 공동으로 수행한 실무프로젝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정보통신부는 IT멘토링 작품전시회(한이음 엑스포 & 잡페어 2007)를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관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출품작 전시, 취업 및 기술이전 상담, 취업 프로모션 이벤트 행사 등이 진행되며, 전국 43개 대학에서 250여개 우수 IT멘토링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IT멘토링은 IT학과 대학생들(멘티)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IT기업 전문가(멘토)의 지도하에 실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참여형 산학협력 모델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협업의 성공모델로 정착하고 있는 IT멘토링제도 참여 학생들의 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취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정보산업연합회가 실시한 조사(산학협업 SCM 모델 활성화 수혜자 추적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IT멘토링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입사원에 대해 조사기업(167개)의 83.9%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업무 적응기간도 7.8개월로 일반직원보다 4.2개월이 단축되는 등 IT멘토링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질적불일치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품된 작품 중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2개팀에 대해서는 상금 50만원 지급과 함께 오는 12월 12일에 개최되는 '산학협업 IT멘토링 성과보고회'에 전시되어 시연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취업포털사인 커리어가 함께 참여하는 「취업UCC관」에서 구직자들의 자기소개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해주며, 「기업 합격예측 서비스관」을 방문하면 국내 주요 기업에 대한 모의 면접 등을 통해 합격 여부를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향후에도 IT멘토링 작품전시회 외에 IT멘토링 확산을 위해 멘토 유치설명회, 1사(社) 1멘토 운동 등 IT멘토링 홍보를 강화하여 IT멘토링이 국내의 대표적 참여형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정보통신정책본부 지식정보산업팀 김정기 사무관 (750-2343) atapen@mic.go.kr
출처 : 국정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