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회관 취업률 주목
수강생 절반이 취직성공 취업률 90%이상 강좌도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회관을 통한 여성인력의 취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기관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
울산시와 울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센터를 이용한 수강인원 1천323명 가운데 445명이 취업에 성공해 33.6%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에는 9월말 현재까지 34개 강좌 878명의 수료자중 423명이 취업해 48.2%의 취업률을 기록, 수강생 2명에 1명꼴로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울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 훈련과정중 고용촉진단기적응훈련 '산모와 신생아 돌보는 이 양성과정'의 경우 지난해 21명이 수료, 이중 19명이 취업함으로써 90%의 취업률을 기록해 33개 강좌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한 고용촉진단기적응훈련 간병인 양성과정의 경우도 24명의 수료생중 19명이 취업해 7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일반간병인 양성과정도 13명이 수료해 이중 10명이 취업, 7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울산시여성회관에서는 도배기능사,미용사, 피부미용사 양성과정 등을 수강한 수강생의 경우 취업률이 20%를 넘는 등 취업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여성회관에서 개설한 도배기능사양성과정의 경우 40명이 수료해 75%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미용사 양성과정은 54%의 취업률, 피부미용사 양성과정은 2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김노경 울산시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지난해와 올 9월말 현재까지 이들 2개 기관을 통한 취업자수가 1천138명에 이르고 있는 만큼 이들 기관을 통한 여성취업률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태봉기자
출처 : 부산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