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해 주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가 경기도 안산, 인천광역시 남동, 경상북도 구미, 부산시 녹산에서 잇따라 열려 국가산업단지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할 좋은 기회가 풍성하게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3일 구미국가산단 ‘장애인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25일 부산, 31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다음달 1일은 안산에서 연이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직에 애타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및 여성ㆍ장애인ㆍ노인 등을 위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반월시화산단, 남동산단, 구미산단, 녹산산단)의 사무직, 생산직, 기술직 하반기 구인 수요를 파악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구인업체 및 참여인원은 ▲23일 구미시와 구미종합고용안정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구미산단 장애인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은 50여개사에서 200여명을 ▲25일 부산 강서구청과 북부산고용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부산 녹산산단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은 30여개사에서 400여명을 ▲31일 인천광역시와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2007년 인천 Job Festival'은 약 50개사가 250여명을 ▲11월 1일 경기도와 안산시, 경인지방노동청(안산지청)과 공동 개최하는 ‘2007 하반기 경기도 안산 채용박람회’는 70여개사에서 2,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각 박람회마다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과 취업정보 알선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경기도 안산 채용박람회’에서는 체성분분석, 건강지수측정 등의 기본건강검진 서비스가 마련된다.
특히 ‘2007 인천 Job Festival’은 부대행사로 ▲미래의 전망있는 직업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는 ‘진로탐색의 장’ ▲GM대우자동차 등 2개 지역우량기업에서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의 장’이 준비되어있으며 31일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를 배려하기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worknet.net)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별도로 진행 중이다.
직종은 제한이 없으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당일 행사에 참석하면 상담을 통해 취업 할 수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