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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보통신업체 취업, “9~10월에 올인하라!”2007-09-1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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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통신업체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9~10월에 집중되고 있다.

1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들어 KT, SK텔레콤, 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업체들이 대졸 신입 사원 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며 관련분야 취업 준비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크루트가 조사한 ‘2007년 하반기 채용전망’에 따르면 정보통신업종의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21.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전기전자와 함께 올 하반기 채용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 중 하나.

정보통신업체 35개사 중 62.9%(22개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반면 20%(7개사)는 ‘채용을 하지 않는다’, 17.1%(6개사)는 ‘채용 미정’으로 조사됐다. 채용규모는 총 1천 185명으로 지난해보다 21.3% 줄어들 전망이다.

▲어떤 기업이 채용 나서나
우선, 이번 주에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은 SK텔레콤과 SK C&C로 이미 지난 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오는 15일 1차 서류전형을 마감한다.

SK텔레콤은 마케팅, 기술,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HR, 법무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SK종합적성검사와 영어 필기시험 그리고 면접전형 순.

SK C&C는 IT, 지원, 컨설팅 부분야 채용에 나섰다. 지원과 컨설팅 부문은 상경계열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고, IT분야는 전산계열 전공자로 컴퓨터 동아리나 IT 기업체 근무 경험, IT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joinsk.co.kr)를 참고하면 된다.

포스코계열의 IT회사인 포스데이타는 다음달 1일부터 약 보름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SW개발 및 운영, 연구.기술개발, 영업.마케팅, 통신, 네트워크, 컨설팅, 기획.재무 분야에서 약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2회에 걸쳐 실시된다. 1차 면접은 팀장급이 보는 실무진 면접이다. 면접에는 30분 정도 전공 및 실무분야 면접을 진행하고 2차 면접인 임원면접은 지원자의 인성 부분을 주로 본다.

포스데이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감각과 올바른 창의성 및 능동적인 사고를 갖춘 IT전문가다. 영어는 기본, 전공과 관련자격증 유무, 실무 경험 등 실질적인 요건들을 중요시 여긴다. 입사지원은 포스데이타 홈페이지(www.posdata.co.kr)에서 하면 된다.

LG CNS는 SE-SI, SE-SM, Network, Security 등의 부문에서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ithus.lgcns.com)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 이후에는 직업심리검사, 직무능력검사 등의 필기전형과 1, 2차 면접이 이어진다.

일요일인 16일에는 두산 정보통신BU의 채용이 마감된다. 시스템 관련 분야에서 10명을 채용하며, 서류전형, 두산종합적성검사, 1차 및 2차 면접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CJ인터넷, CJ시스템즈 등 CJ그룹 내 정보통신 계열도 이달 중 채용에 나선다. CJ인터넷은 시스템기획.운영, 재무회계, 게임마케팅 및 게임퍼블리싱과 해외전략 부문에서, CJ시스템즈는 시스템운영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과정은 1차 서류, 2차 인지능력평가 및 직무성향검사, 3차 임원.전문성 면접, 4차 역량면접 등이다.

특히 4차 면접 후에는 ‘OPIc test(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가 실시된다. 이 테스트는 지원자의 영어 회화 실력을 간접 인터뷰 방식으로 측정한다. 해당 직무의 영어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게 반영된다. 영어 사용이 많은 직무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19일(http://recruit.cj.net/).

대우정보시스템은 소프트웨어개발, N/W, H/W 운영 및 기획, IT컨설팅, R&D, 경영지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마감은 21일까지. 이 회사의 면접전형은 총 세 가지로 서류전형 합격 후 기술면접, 집단토론면접, 인성면접을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다. 입사지원은 인터넷 홈페이지(recruit.daewoobrenic.com)에서 하면 된다.

KT는 입사 전형을 세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일반전형과 지역전형으로 나눠 각각 사무, 기술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지역전형은 지원하는 지역의 연고자(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지역에서 일정기간 근무해야 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특별전형. 전국단위 각종 공모전이나 경진대회에서 본상 이상을 수상하거나, 제 2외국어(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능력을 보유한 지원자 그리고 노무사, 회계사, 변리사 등의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학점이나 영어성적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kt.co.kr)에서 하면 되며,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 순으로 전형이 실시된다.

KTFT도 연구개발, 일반관리, 디자인 분야 지원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ever.co.kr)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직접 작성해야 하며, 채용담당자의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또 NHN이 100~15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기획, 개발,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며, 인터넷(recruit.nhncorp.com/)으로 이달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넥슨은 오는 27일까지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머, 기술지원, 게임사업, 경영지원 등의 부문에서 60여명을 채용한다. 넥슨은 지난 6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10여 개 대학에서 캠퍼스리크루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캠퍼스리크루팅 채용상담회에서 입사지원서를 제출해 제출하면, 온라인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캠퍼스리크루팅은 20일까지 이어지며 인터넷 홈페이지(joinus.nexon.co.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등 삼성계열의 정보통신업체들도 내달부터 시작될 그룹 공채에 맞춰 신규 채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그룹 채용사이트(www.dearsamsung.co.kr)나 각 회사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취업 준비 이렇게 하라!...4계명
1. 기본은 전공지식이다.
이공계 채용이 대다수인 정보통신업종에서는 전공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외국어나 학점 등에 비중을 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어학점수나 학점의 기준을 낮추고 대신 면접에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는 대졸 IT인력의 전공 및 기술수준이 기업의 요구에 미치지 못해 최근 많은 IT기업들이 전공 능력의 평가 강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

특히 면접전형 중에서도 전공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을 쏟아내는 기술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 공인 IT 자격증을 노려라!
자격증은 지원자의 전문성을 부각시킨다. 특히 전문성을 요하는 정보통신분야 기업들은 더더욱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하기 마련. 하지만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자격증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즉,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 맞는 자격증을, 또 가급적이면 국제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프로젝트 기술서로 어필하라!
경력이 거의 없는 신입의 경우에는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라도 이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정보통신 업종에서는 전문지식과 함께 현장 경험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 외에 자신이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서를 작성하면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활용 능력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라!
이공계라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보통신 업종은 업무 특성상 팀이나 부서 단위로 협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또, 정보통신 분야의 뉴스도 빼놓지 많아야 한다. 정보통신 업종은 트랜드나 고객의 수요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업계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설득력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출처 : 송남석 기자[EBN산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