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주)잉글리쉬채널이 주관하는 ‘제3회 취업대비 모의 영어인터뷰’가 오는 16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등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어면접을 크게 강화했다. 이는 점수 올리기에만 급급한 영어 교육 풍토 때문에 토익 등 영어시험 점수와 실제 영어실력이 일치하지 않는 폐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당수 신입사원들은 토익점수가 900점 안팎으로 아주 높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바이어와 만날 때는 자신의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3회 취업대비 모의 영어인터뷰’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구직자에게 개인별 적성과 수준에 맞는 고급 면접 노하우를 제공한다.
면접관과 한국인 면접관이 한 조가 돼서 세 명씩 그룹별로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며, 일반 인터뷰와 전공 관련 내용을 묻는 25분간의 심화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 대상자의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해준다.
잉글리쉬채널 측은 "모의 영어 인터뷰는 영어 실력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취업준비생이면 나이에 관계없이 잉글리쉬채널 홈페이지(http://www.english-channel.co.kr)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