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업률 3.2%..0.2%P 하락
8월16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수는 2천37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3천명(1.3%) 증가했고 실업률은 3.2%로 작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수 증가는 3~5월에는 27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6월 31만5천명으로 10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연령별 취업자수는 40~49세(5만4천명), 50~59세(27만7천명), 60세 이상(13만4천명) 등 40세 이상에서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9세(-5만2천명), 30~39세(-10만2천명) 등 청년층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9만8천명, 5.4%), 전기.운수.통신.금융업(6만1천명, 2.6%), 건설업(4천명, 0.2%) 등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8만명, -4.1%), 제조업(-5만3천명, -1.3%), 도소매.음식숙박업(-2만5천명, -0.4%) 등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임금근로자가 40만6천명(2.6%)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10만3천명(1.3%)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54만6천명(6.7%)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가 6만4천명(1.2%) 줄었고 일용근로자도 7만5천명(3.3%) 감소했다.
7월 실업자는 79만5천명으로 작년동월에 비해 2만8천명(-3.4%) 감소했고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6월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 전년동월대비 실업자는 15~19세(9천명)와 30대(7천명)와 50대(1만7천명)에서는 증가했으며 나머지 연령 계층에서는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졌다.
7월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60.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성별 고용률은 남자가 72.1%로 작년동월대비 0.1%포인트 올랐고 여자는 49.7%로 0.3%포인트 상승했지만 3개월만에 50% 아래로 내려섰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4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6천명(0.8%) 증가했고 이중 구직단념자는 10만4천명으로 작년동월대비 2만명 감소했다.
*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고용통계과(042-481-2264~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통계청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