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해외 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구직자 1천786명을 상대로 해외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5.7%가 “해외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5계명을 강조했다.
첫째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한다.
외국 회사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중시한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 분야에 가장 능통하고 숙달돼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둘째 어학과 실무능력은 기본
현지 기업들은 해외 인력 채용 시 전문적인 실무능력과 어학능력을 따진다. 국내에서 관련 업무에 대한 경력을 2년 정도 쌓고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며, 외국어는 업무에 대한 전문 내용을 구사할 수 있을 만큼 능숙해야 한다.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구직자들은 늘고 있지만 취업 성공률이 20% 정도로 낮은 이유는 전문적인 실무능력과 어학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셋째 회사 선정은 신중하게
외국회사도 국내처럼 부실 회사가 있을 수 있다. 취업 전 해당 회사가 자신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두도록 한다.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나 전문 헤드헌팅사를 통해 사전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넷째 자신만의 PR 전략을 세워라
외국 기업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자신을 채용할 경우 해당 회사에 어떤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알리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다섯째 국제자격증을 취득하라
국내에서 국제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외취업할 때 도움이 된다. 국제 자격증이라고 해도 희소성이나 활용성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망을 고려해 선택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