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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남녀대학생이 꿈꾸는 10년뒤 모습 `프리랜서` 1위2007-06-13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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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대학생들이 꿈꾸는 10년 뒤 자신의 모습은 `프리랜서` 같이 자유롭게 일하는 사회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7명은 장래 희망과 관계 없이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남녀 대학생 405명을 대상으로 ‘과거의 장래 희망이 여전히 유효한지’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중고등학교 시절에 꿈꾸었던 장래 희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대학생은 96명으로 전체 응답자 중 2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중고등학교 시절의 장래희망을 기억은 하지만 아직도 간직하지는 않는다(59.8%)’고 응답했다. 심지어 응답자의 9.6%는 ‘장래희망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과거의 장래희망을 떠올릴 때 느끼는 기분에 있어서도 ‘현재의 내 모습과의 괴리감 때문에 씁쓸하다’는 응답이 35.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게 하는 힘이 된다(32.8%)’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3위는 ‘그저 추억일 뿐`이 21.7%를 차지했다.

특히 장래희망과 취업의 관계에 대해 ‘현재 취업을 희망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직종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응답이 66.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현재 계획 중인 장래희망과 관계된 직종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가 22.5%로 뒤를 이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장래희망과 관계된 직종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겨우 10.9%에 불과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꿈꾸는 10년 뒤의 자신의 모습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유로이 일하는 프리랜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는 남학생은 ‘초고속 승진, 최고의 연봉을 보장받는 직장 내 성공한 인물(22.7%)’, ‘업계 최고의 CEO(18.2%)’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전업 주부’가 27.2%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직장 내 성공 인물(17.9%)’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매일경제[오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