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최근 실시한 신규직원 채용에서 43세 고령 합격자가 나왔다.
연금공단은 2007년 신규공채 최종 합격자 51명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공단측은 이번 공채에서 김모씨가 43세 최고령으로 합격했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연령과 성별, 출신, 전공, 학력 등 모든 채용 장벽을 없애고, 사회봉사활동이나 헌혈, 선행 경력 등을 반영해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종 합격자 51명 중에서 30세 이상이 전체의 20%에 이르고, 여성합격자도 작년에 이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연금공단측은 밝혔다.
연금공단은 특히 "지방인재도 전체 합격자의 과반수에 달해 지방 취업준비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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