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으로 직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진로탐색과 직업준비를 통해, 새로운 직업에 눈을 뜨고 적응해 나가야 한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직업선택을 눈앞에 둔 청소년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이에따라 본보는 대전시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학과 및 직업관련 정보, 미래의 고용 전망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직업의 세계’를 매주 연재한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국민의 평생능력 개발이 필요하며,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고 잘할 수 있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여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21세기는 새로운 직업의 출현 및 이전 직업의 소멸 속도가 빠르게 변하고 직업세계도 다변화되어, 사람들은 새로운 직업을 찾아 평생 동안 5-6번 이상의 직업을 바꿔가며 살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진로·직업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은 새로워질 진로·직업선택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나, 단지 성적에 의해 일류대학, 인기학과 및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한 학과 진학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하여 대학 졸업 이후에는 한 분야의 과당경쟁으로 취업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또한 기업은 꼭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 국가는 다양성과 창의력이 부족해 지식기반 경쟁시대에서 뒤처지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눈높이에 맞는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선 현장감 있는 새로운 직업정보가 필요하다.
직업은 시대와 사회변화에 따라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현재 또는 미래엔 다음과 같은 직업들이 유망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정보시스템분석사, 전자상거래전문가, 데이터베이스관리자, 웹 게임프로그래머, 웹마스터, IT교육강사, 그래픽디자이너, 인터넷방송기획자 등
▲방송·영화 분야=방송 PD, 촬영·조명·송출기술자,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 음향기술자, 분장사
▲음반·출판 분야=음반기획자, 녹음기술자, 출판기획자, 출판편집자, 북디자이너
▲애니메이션 분야=애니메이터, 캐릭터디자이너
▲환경산업 분야=상수도기술자, 해양환경기사, 환경오염분석가, 방사성폐기물관리원
▲가정관련 분야=베이비·실버시터, 가정폭력상담사, 커플매니저, 메이크업아티스트, 플로리스트, 얼음조각가
▲FTA 타결후 유망 10대 직업=외국계은행 준법감시인, 성우, 컴퓨터게임기획가, 기업인수·합병 전문가, 스포츠패션 머천다이저, 선박 펀드 전문가, 싱어송 라이터, 여객기 조종사, 국제 축구 해설가, 인재 채용 전문가
▲10년 뒤 유망직업=컴퓨터보안전문가, 상담전문가, 해외영업원, 문화예술디자인 방송관련 관리자,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사,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 로봇조작원, 금융자산운용가, 자연생명과학 관련 연구원, 애완동물미용사, 메이크업아티스트 및 분장사, 스포츠강사, 재료공학 기술자, 만화가 및 애니메이터, 경영컨설턴트, 전자공학기술자,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연구 관리자, 여행상품개발원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출처 : 대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