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제조업 신규 일자리는 낮은 반면, 서비스업 일자리의 비중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대전.충청지역 고용동향 여섯 번째 호(3월호)에 게재된 '대전.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은 사업서비스업 일자리의 비중(32.9%)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제조업의 신규 일자리 비중(20.7%)은 낮았다.
충남과 충북은 제조업의 신규 일자리 비중이 각각 56.3%, 50.2%로 높았다.
신규구인인원은 9971명으로 전월에 비해 51.0%인 3323명이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44.2%인 305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구직자수는 2만2064명으로 전월에 비해 34.3% 5639명이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51.1%인 7466명이 증가했다.
취업건수는 5914건으로 전년 같은 달 보다 46.3%(187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대전.충청지역의 노동관련 지표를 보면 지난 3월 대전.충청지역 실업률은 3.1%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지역의 실업률(3.1%)은 전국 3.5%에 비해 0.4%포인트 낮아 다소 안정적이나, 대전지역은 4.3%로 높은 수준이며, 충남은 2.7%, 충북은 2.4%로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취업자수는 232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보다 5만7000명(2.5%)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가 전월 대비 6만명 증가, 큰 폭(22.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학력별로는 전 학력층이 고르게 증가 했다.
이 밖에 직종별로 농림어업 종사자가 전월대비 5만명 증가, 23.0%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기술공.준전문가는 4000명 감소해 2.0%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일자리는 대전은 사업서비스업이, 충남.충북은 제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뉴시스<박희송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