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취업 국내 '쪽문', 일본 '대문'
올 하반기 대기업 예상 구직자수는 2만명 수준으로 밝혀졌다. 최근 취업난에 점점 더 좁아지는 취업의 문은 선택된 사람만이 들어가는 상황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예비 취업생들에게는 꼭 이 문을 통과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지만 연령 제한에 걸려 도전장 조차도 낼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곤 한다.
비좁은 대기업 취업문은 한국 통털어서 2만 명 수준인 반면, 일본의 경우 IT관련 기업인 아크그룹만 해도 올 하반기에만 2만여 명을 채용해도 인력이 부족하다며 한국의 인재들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꼭 대기업에 도전하려는 예비취업자들은 한국 대기업보다도 좋은 조건을 지닌 해외취업을 고려 해볼만 하다, 요즘 일본 기업들은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 성장국면에 있으나, 인력부족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아크그릅은 세계 여러 나라에 200여 개의 계열 및 관계사를 거느리고 있는 IT 부문의 대기업으로 한국 내 자동차, 전기, 전자, 금융 부문에도 기술제휴로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인력부족을 한국의 우수인력으로 대체하고자 아크그룹에서 인재채용센터인 (주)지테크케이를 서울에 설립하여 IT와 일본어 3급 수준의 자격을 지닌 자는 즉시 채용, 무료로 2개월간 업그레이드 교육을 시킨 후 일본 아크그룹 계열 또는 관계사로 입사시키고 있다. 입사시에는 항공료 및 도일 비용까지 지급한다.
한국 기업보다 많은 연봉은 물론 첨단기술을 습득하여 향후 귀국 후에 한국 내에 있는 아크그룹 계열사의 기술개발센터로 재취업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 일본어와 IT를 몰라도 (주)지테크케이의 업그레이드 교육 이수후 채용되는 과정도 있다. 졸업반 재학생들을 위한 과정도 있어 졸업과 동시에 일본 대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02)555-8136.
출처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