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원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무료로 실시하는 ‘항공산업 인력양성 교육과정’이 교육생 40명을 선발,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3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는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올바른 매너, 능숙한 외국어 구사력을 갖춘 여성 120명이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스튜어디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청주시에서 고학력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취업이나 재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진은 전.현직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실전모의 면접 평가시스템, 현장실습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의 교육과정으로 실시된다.
또 충북대학교와 협약해 실시하는 모바일 컨텐츠 제작전문가 교육과정도 현재 교육생을 접수중으로, 고학력 미취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망된다.
충청대학과 위탁 체결해 실시하는 텔레마케터 교육은 앞으로 계속해서 수도권 콜센터가 청주로 이전해 올 움직임이 있어 필요한 인력을 적기 공급하기 위해 1차로 40명의 위탁교육생을 모집중이며, 여성미취업자, 실직자, 전업주부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2차로 40명을 추가 모집해 청주시 여성발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인력수요에 따라 추경예산을 확보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식 인력양성사업을 계속 추진, 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이성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