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취업상담실 ▶ 무료취업상담실
무료취업상담실

제목자신만의 ‘맞춤전략’ 세워라2005-08-01
작성자상담실
첨부파일1
첨부파일2
경기불안이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이 발빠르게 채용규모를 줄이고 있다.
상당수 기업들이 2분기에 접어들며 채용을 취소하거나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구직자들의 취업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 신규 구직자에게

여러 가지 외적요인과 내적요인으로 2003년 취업시장은 매우 흐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채용규모를 축소할 방침인 가운데 신입직보다는 바로 투입 가능한 경력직을 선호해 신규 구직자들에겐 구직활동에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취업재수생이 되지 않으려면 채용시장의 흐름을 읽고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마련해 다양한 루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입사희망기업에 당당히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즉 채용시 기본적인 평가사항이 되는 학점이나 어학점수, 아르바이트 경력 등은 일정수준 이상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자신의 재능을 입사지원서 작성시 제대로 어필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이 인터넷 관련 기업이라면 자신의 이력서를 웹페이지 형식으로 작성해 능력을 입증해 보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이 일상화되면서 채용사이트 이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따라서 단순히 채용사이트에서 구인정보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된 취업기회를 얻을 수 없다. 하루에도 수백에서 수천건의 채용정보가 올라오는 만큼 키워드 검색 등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채용정보만을 열람해 시간을 절약하거나 모바일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채용정보를 얻는 발빠른 자세가 필요하다.


다양한 취업루트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인맥도 무시할 수 없는 취업루트이다. 담당교수나 학교선배 또는 지인의 추천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예가 많다. 평소 관심 분야의 동호회나 취업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맥을 넓히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채용박람회도 취업루트 중 하나이다. 박람회는 구인사와 구직자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바로 채용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람회 참여시 이력서를 지참하는 것도 필수 사항이다. 행사장에 도착해 채용정보를 보고 그 자리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구직자들도 많은데 현장에서 바로 작성하는 이력서는 중요정보를 누락시키거나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실질적인 구직활동 외에도 다양하게 진행되는 취업관련 서비스를 함께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구직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규직 채용이 많지 않음으로 이를 고집하기보다는 비정규직으로의 취업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정규직이라고 해도 충분히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일정기간 후 정규직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취업시 해당 직종에 대한 가치나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당할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근로계약서 작성시 4대 보험 적용 여부나 임금, 초과수당, 식비 등이 어떻게 지급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취업 후에도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함은 물론 관련 노동법 등을 숙지해 자신의 권리 주장에 적극적일 필요도 있다.


▷·이직자들에게

평생직장의 시대가 가고 평생직업의 시대가 열리면서 경력관리 차원의 이직·전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실제로 본사가 직장인 3,8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들어 지금껏 이직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제 이직이나 전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직이 무조건적으로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국내기업과 외국기?같이 기업형태를 바꾸거나 서로 다른 분야 간에는 근무환경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업 요구에 만족시키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먼저 이직을 결심했다면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이직을 하려는 이유와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결과를 꼼꼼히 살펴야 후회 없는 이직을 할 수 있다.
보통은 이직을 결심할 때 현재 수준보다 나은 연봉조건을 원한다. 하지만 연봉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처음에는 조금 덜 받더라도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몸값을 높이겠다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더불어 자신의 연봉을 제시할 때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이직하려는 기업에서 납득할 수 있도록 전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자신에 대한 능력과 평가에 대해 자주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이직 후 득실을 꼼꼼히 따져봐야
전 직장에서 자신이 하던 업무는 깨끗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어도 3개월의 준비기간을 갖고 준비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와 직장을 찾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돼 한층 더 객관적인 시각과 여유있는 태도를 가질 수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직장을 찾아 모든 조건이 타결돼 채용이 확정되고 새롭게 근무를 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다른 이견이 없어야 한다. 입사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발 물러서 기업조건에 동의했다가 근로조건 확정 이후 요구사항을 추가하려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자신의 요구조건은 분명히 제시하도록 한다.

평소 꾸준히 실력을 쌓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분야에서 좀더 인정받고 싶다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것도 실력을 쌓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어학시험 성적은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영어 능력을 알아보는 척도로서 기업의 채용에서는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으므로 꾸준히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준비를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때 헤드헌터나 경력 상담가 등 전직 전문가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의뢰를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한경리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