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의 여름방학을 한달여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일찌감치 하계 인턴사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턴사원으로 근무때 좋은 평가를 받으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경우가 적지않아 상반기 취업시즌을 놓친 구직자라면 적극지원해 볼 만하다.
15일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중인 롯데그룹은 롯데쇼핑과 롯데삼강, 롯데푸드스타 등 각 계열사별로 23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 4학년 1학기에 재학중인 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턴사원으로 성실히 근무한우수 이수자는 올해 롯데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때 일부 우대받거나 정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
GS건설은 건축시공, 토목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등 분야에서 일할 하계 인턴사원을 16일까지 모집한다.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직전학기 누계평균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인턴십 프로그램 이수자는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채용시 우대받는다.
LG실트론은 공정기술 엔지니어, 장비기술 엔지니어, 품질관리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분야의 하계 인턴사원을 21일까지 모집한다. KCC도 연구개발 부문 인턴사원을 채용중으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화학공학, 재료공학, 공업화학, 산업공학, 소재공학 관련 전공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16일이고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두달간 인턴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사원으로 채용된다.
LG텔레콤도 16일까지 하계 인턴사원을 세자릿수 규모로 모집하는데 올해 8월이나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중 토익 점수 750점 이상(인문계 기준, 이공계는 60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출처 : 문화일보<방승배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