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캐나다 현지 연수기관인 ‘아처 칼리지(Archer College)와 연계해 ‘2007 캐나다 해외취업 연수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삼성SDS 산하 기업교육전문기관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과정은 교육 연수를 통해 캐나다 현지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IT 테크니션 과정’과 ‘비즈니스 실무 과정’에서 각각 30명을 모집한다.
그간 국내에서 진행되어 온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기술·노동직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캐나다 연수교육은 해외취업이 까다로운 선진 영어권 국가의 비즈니스 사무직으로 그 범위를 확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 취업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3개월)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등에 위치한 아처 칼리지(5개월)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총 8개월 간 연수교육을 받는다.
총 교육비 600만원 중 240만원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국내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학생비자와 취업비자를 동시에 취득하여 출국하면 캐나다 연수 종료 시점부터 1년간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6월 15일 마감하는 교육생 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lticampus.co.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