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개발 전문가 육성을 위해 무료 연수 후에 취업까지 알선해 주는 교육프로그램이 내달 개설된다.
한국전파진흥원부설 정보통신교육원은 내달 15일까지 휴대폰 개발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전문가 과정을 위한 연수생을 모집해 6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휴대폰개발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휴대폰SW개발자(모집정원 80명)와 HW개발자 과정(32명)에 나눠 모집하는 연수과정은 전자와 정보통신, 컴퓨터 등 이공계 대학생중 3학년 1학기 이상을 이수한 재학생에 한해서만 자격이 주어진다.
연수과정은 여름방학 때에는 8주동안, 겨울방학 때에는 4주 동안 모두 12주 동안 실시되면 특히 겨울방학 때에는 현장 실무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돼 연수생들이 수료 후 휴대폰업체에 적응, 취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최수만 전파진흥원장은 “휴대폰 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국내 업체들도 최근 선전하고 있어 어느 시장보다도 유망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양성이 중요하며 따라서 이공계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전문가 연수과정에는 휴대폰 개발업체 실무진이 교수진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험이 있는 교수가 참여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춰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특히 융합시대를 맞아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이 교육과정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력 양성과정이다.
수강료는 물론 전액 국비지원이고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희망자는 6월 15일까지 정보통신교육원(www.aiit.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prejung@korpa.or.kr)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정보통신교육원 팀장 유광재 (02) 550-4381
출처 : 파이낸셜뉴스<김병호 IT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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