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각종 공모전이 한창이다. 상당수 기업이 채용 때 공모전 입상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작품이나 논문을 준비하면서 관련 업종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도전하려는 공모전에 대한 열정과 정보 습득력이다. 대학생들이 참여해 볼 만한 공모전 분야로는 논문 분야와 마케팅, 광고, 디자인, IT 분야 등이 있다.
대형 공모전들은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공모 시기를 확인해두면 좋다. 기업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독창성과 문제를 해결하는 신선함을 평가한다.
따라서 ´신선함´과 ´독창성´은 공모전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광고기획사의 경우 예심 때 주최 측 광고전문가들이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평소 이 회사의 광고선호 경향이나 특징을 파악해 두면 좋다.
디자인 분야의 공모전은 제품 판매로 직결되는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현실적이면서 한눈에 표현 의도를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다.
논문 공모전은 확실하게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면 당선가능성이 크다. 논문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요즘 트랜드나 뉴스를 파악해 주최 회사가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한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유리하다.
출처 :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