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지원센터, 물류관리사 자격과정에 대한 전문교육 마련
최근 물류업계가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각광받는 직장'으로 떠오르면서 전역예정자 및 제대군인들의 물류관리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장대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역예정자 및 제대군인들이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합격시 물류업계로 취업할 수 있는 '물류관리사 자격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을 마련한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은 한국물류협회에서 진행되는 물류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돕는 것은 물론 취업시 필요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과정이다. 또 교육을 통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경우 물류업체 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는 별도의 취업준비 연수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물류관리론ㆍ보관하역론ㆍ화물운송론ㆍ국제물류론ㆍ물류 관련법규 등 '이론교육', 취업전략ㆍ이력서 작성ㆍ면접 실습 등 '실무교육', 물류현장 탐방ㆍ간담회 등 '현장실무교육'으로 나뉜다. 교육은 5월 30일부터 온라인교육을 통해 우선 이루어지고 7월 2일부터 8주동안 한국물류협회(서울 마포 소재)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5월 7∼21일 물류관리사 자격 시험(건설교통부 홈페이지 www.moct.go.kr)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교육비는 자비부담 3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국가보훈처와 국방부에서 지원하며, 교육대상자는 40명 내외로 선발된다. 단, 국가보훈처의 직업훈련 교육비를 이미 지원받은 사람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조몽환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이번 물류관리사 교육은 전역예정자 및 제대군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취업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전역자는 국가보훈처에서, 전역예정자는 국방부에서 교육비를 지원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물류관리사 자격과정에 대한 전문교육'에 관한 설명회를 오는 5월 3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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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