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타결 이후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FTA이후 일자리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업종별, 기업별 구체적인 일자리 변화에 대해 조명하고 이에 기업과 개인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특히 기업의 HR을 담당하는 HR종사자와 학생들의 취업을 지도상담하는 취업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게 인크루트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FTA타결 후 신규 채용이 늘어날지 줄어들지, 진로선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조조정의 여파가 몰아치진 않을지 등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청년구직자와 직장인들에게도 이에 맞춘 취업 및 경력개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김승택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병숙 경기대 직업학과 교수, 김경수 LG인화원 상무, 김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문위원, 탁진국 광운대 심리학과 교수, 김종수 연합뉴스 경제부 기자 등 고용, 직업, 기업, HR, 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망과 토론에 나선다.
진행순서는 사전발표를 시작으로 기조발언과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발표 주제는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의 ▲FTA타결 후, 국내 기업 신규채용변화를 비롯해서 ▲FTA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김승택 연구위원), ▲한미FTA타결 후, 직업시장 기상도(김병숙 교수), ▲한미FTA타결 후, HR측면의 대응방안(김경수 상무), ▲중소기업 일자리 변화와 대응방안(김찬진 전문위원), ▲FTA에 따른 구직자 및 현직자에게 요구되는 역량´(탁진국 교수), ▲주요 산업분야의 기회와 위협 요소(김종수 기자) 등의 분야로 기조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업종별, 기업규모별 일자리 변화와 청년구직자 및 직장인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집중 토의, 다양한 의견을 펼치게 된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FTA타결 후 조직운영, 인재채용, 육성 등 HR분야를 향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고민하는 기업들과 막연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개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종사자, 취업관계자 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면 인크루트 홈페이지(http://event.incruit.com/2007/FTA/index.asp)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출처 : 송남석 기자[EBN산업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