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5% 확대
지원 대학수는 171개로 78% 확대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노동부가 대학생 취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노동부는 올해로 사업시행 2차 연도를 맞는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145억원으로 지난해 100억원에 대비 45%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학 수도 171개로 지난해 96개에 비해 78.1% 확대된다. 이는 전국 380개 대학의 절반 정도로, 16개 시·도별 지방고용심의회가 선정했다.
정종수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은 "올해부터는 전학년 진로 지도, 이력관리 프로그램 등 신입생 때부터 이뤄지는 지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대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대학이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지원사업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대학당 최고 2억5000만원까지 부담해주는 프로그램. 대학이 부담하는 금액에 비례해 지원하는 매칭펀드 방식이며 비율은 정부가 75% 이내, 대학이 25%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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