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이력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와 SK커뮤니케이션즈는 250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8%가 ‘동일한 조건일 경우 문서보다 UCC 동영상 이력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UCC 이력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47.8%가 ‘지원자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를 꼽았다. 열정이 담겨 있어서(17.8%), 개성을 볼 수 있어서(16.8%), 새롭고 신선해서(8.9%), ‘컴퓨터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어서’(6.4%)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이 UCC 이력서에서 주로 보는 것은 창의력(20.4%)과 표현력(19.1%)이었다. UCC 이력서 제작시 꼭 포함되길 바라는 요소로는 52.2%가 직무 전문성이라고 답했다. UCC 시간은 1∼2분 이내가 45.2%로 가장 많았고 30초∼1분 이내가 28.7%로 뒤를 이었다.
구직자 3398명을 대상으로 자기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본 결과 33%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열정과 의욕(26.6%), 톡톡 튀는 아이디어(18.4%), 참신한 기획력(11.7%) 등을 내세우고 싶어 했다.
출처 : 국민일보 쿠키뉴스<김준엽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