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이 직업 선택시 '안정성'을 가장 높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동의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신입생 4312명을 대상으로 '2007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33.3%의 신입생이 취업 선택시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보수'가 30.7%, '발전 가능성'이 20.4%, '사회적 명성'이 4.6%, '후생복지'가 4.1% 순으로 집계됐다.
신입생들은 '대학생활 중 가장 하고 싶은 분야'라는 질문에 '전공학문 전념'을 23.7%로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원만한 인간관계' 20.3%, '외국어공부' 17.1%, '취업준비' 13.2%, '취미 및 동아리활동' 12% 순으로 답했다.
또 '취업의 최대 장애요인'으로는 '어학실력'이다고 34.7%의 신입생이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능력부족' 14.4%, '출신대학' 14.4%, '경제적 침체' 10.1%, '학점' 8.2% 순으로 답해 취업을 위해서는 외국어 능력을 가장 중요시 했다.
신입생들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질문에 '화목한 가정'을 33%, '건강' 20.7%, '진실한 친구' 20.3%, '부(富)' 11.9%, '진실한 사랑' 5.2%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입생들이 '꼭 초청하고 싶은 강사'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인 노홍철씨와 김제동씨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뉴시스<박인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