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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구직자 72%, “면접 후 후회한 적 있다”2007-04-11
작성자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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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요인 1순위는 ‘순발력 부족’

구직자들의 경우 면접을 보고 난 후 되돌아오는 길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면접을 본 후 후회를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구직자 2천247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후회해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72.3%가 ‘있다’는 응답을 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후회될 때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가 30.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을 때’(28.2%), ‘준비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 때’(25.6%), ‘너무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 때’(6.4%)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30%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을 때’를 선택했지만 여성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순발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32.8%)를 첫손에 꼽았다.

그렇다면 면접 전 구직자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무엇일까? 지원 동기 및 각오’가 36%로 가장 많았고 ‘회사정보’(26.4%), ‘전공관련 질문에 대한 대답’(13.7%),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 외모’(13.6%) 등의 순이었다.

또한 평소 면접준비는 채용사이트나 취업커뮤니티를 통해(25.1%)한다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으며 ‘선배나 지인들의 조언’(19.5%), ‘전문서적이나 자료 활용’(13.8%), ‘수시지원으로 실전경험 쌓기’(8.1%) 등이 있었다.

하지만 ‘따로 하는 것은 없다’란 의견이 22.6%나 돼 아직까지도 준비 없이 면접을 치르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식 사람인 본부장은 “ 면접 후 후회하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 부족보다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거나 실수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면접에도 기술이 필요한 만큼 지원하는 기업에 맞춰 답변을 준비하고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EBN산업뉴스<송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