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청.장년층 실직자들의 취업과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제12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하남산업단지와 소촌산업단지, 평동산업단지 등 관내 41개 제조업체가 참가해 330여명을 모집한다.
광산구는 관내 2000여 제조업체에 안내문을 발송, 행사 당일까지 박람회 참여업체를 추가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광산구 사회복지팀(940-8645)으로 신청하면 되고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자격증을 지참하면 된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광산지역 산단에는 가전 및 자동차 협력업체 등 견실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이번 박람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청은 1998년부터 시작한 취업박람회를 11회 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까지 639개 업체에 4070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출처 : 뉴시스<맹대환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