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지고, 기업들의 채용도 이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워크넷’(www.work.go.kr)에 따르면 60세 이상 유효구인인원는 지난해 2월 418명에서 매월 20여명씩 꾸준히 늘어나 지난 2월 685명으로 증가했다. 유효구인인원이란 구인신청자 중 해당 월말에 현재 알선 가능한 인원수를 말한다.
60세 이상 취업건수도 같은 기간 1342명에서 2272명으로 증가했다.
60세 이상 유효구직자수도 같은 기간 2만402명에서 3만838명으로 나타나, 일자리를 찾는 고령자들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60세 이상 월 취업률은 7% 안팎에 머물러 고령자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