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산하 기업교육 전문기관인 멀티캠퍼스(소장 노학명)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일본 IT기업을 타깃으로 취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S는 4년대 대졸 이상 학력자 및 2년제 대학 졸업자 중 IT분야에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자바 및 웹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과정에 각각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졸업생 중 90%를 TPS를 비롯한 일본 IT기업 10개사에 취업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총 8개월 동안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Java/Unix/SQL/Java Programming 등 IT 기술교육(4개월)과 ▲어학 및 교양·문화교육(4개월)을 수강하게 된다. 총 교육비 600만원 중 240만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노학명 삼성SDS 멀티캠퍼스 소장은 “이번 해외취업 교육과정은 국내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고 국내의 우수한 IT 인력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신청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취업 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자바 전문가 과정은 다음달 1일까지, 웹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과정은 같은달 22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ulticampus.co.k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