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SK,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와 협력해 저소득층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촉진함으로써 선진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추진된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들을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보조원을 양성해 학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2007년 3월 현재, 이 사업을 통해 전국 각 학교 특수교육보조원으로 취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 일자리가 마련된 여성은 총 395명이다.
이는 2006년 취업자 101명에 이어 크게 늘어난 것이며 교육부 올해 신규 채용한 전체 특수교육보조원수 1500명 중 약 20%를 차지하는 성과이다.
특히, 실업자를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한 자활성공률이 20%를 넘어선 것은 단연 성공적인 결과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취업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2시 우림청담시어터에서 취업자를 초청해 축하행사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등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또한 정부- 기업- NGO 협력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저소득층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재도전이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사회투자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김태형기자> |